안녕하세요 남자친구를 300일 가까이 사귀고 있는 고등학생 입니다 저희는 각자 학업이 바빠 자주 보지 못했는데요 저희 둘의 상황은 각각 이렇습니다남자친구:마이스터고, 전교 3등, 대기업 취업 준비중, 기숙사생(금요일에 나와서 일요일에 들어가야됨), 각종 자격증 시험준비, 10시 폰걷어감여자친구:특성화고, 보건간호과, 토요일마다 실습,방학은 주말빼고 실습하러 출근이런 상황 때문인지 여름방학때에도 한번도 못보고 어렵게 시간내서 내일 토요일에 제가 실습 끝난 시간 맞춰서 2시간 정도 보기로 했는데요 주변 친구들에 비해 정말 오래 사귄편이지만 솔직히 전화도 자주 못했어요 바쁘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일찍 폰을 내야해서요.. 연락만 하면서 지낸거 때문인지 만나서 할 얘기도 없을거 같고 랜선연애만 한 느낌.. 서로가 덜 바빴을때에는 할 얘기가 넘치고 넘쳤는데 이제는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둘 다 서로를 정말 사랑하지만 대화주제도 떠오르지 않고 어색할거 같아요 오랜만에 보고 다음에 또 언제 볼지 모르는데 만나서 허무하게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대화주제가 뭐 없을까요..?